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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이트포커스] 갈라진 국민의힘...'반윤' vs '친윤' / YTN

2021-07-26 1 Dailymotion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최진봉 /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, 이종근 / 시사평론가


이제는 윤 전 총장 캠프로 이야기를 연결시켜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. 공식명칭이 국민캠프입니다. 조직 인원을 보강하고 새 진용을 갖췄는데요. 야권에서는 역시나 후폭풍,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관련 영상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.

이 대목도 할 얘기가 많습니다. 어떻습니까? 일단 이번 캠프에 합류한 면면들을 화면에 놔주시고요, 평론가님, 누가 눈에 띄십니까? 우리는 공교롭게도 나이트포커스 패널 두 분이 포함돼 있기는 하거든요.

[이종근]
김병민 전 비대위원 말씀하시는군요. 장예찬 시사평론가. 물론 두 사람, 특히나 장예찬 시사평론가는 이미 같이 다른 전문가도 만나는 자리에서 있었기 때문에 언제 합류할 건가만 남아있었고 저는 눈에 띄는 사람이 일단 이학재 전 의원, 이학재 전 의원은 사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이에요. 그러니까 물론 나중에 입장을 달리 하기는 했지만 가장 박근혜 대통령과 가까웠던 그런 의원이고요, 정치인이고요. 함경우 조직부총장은 비대위 쪽에 가까웠을 거예요. 김종인 비대위원장하고. 그다음 김경진 전 의원은 호남에서 아직도 어쨌든 굉장히 지지를 많이 받는 전 의원이기는 하지만 그런 의원입니다.

그런데 면면을 보면 지금 여기에 안 나왔지만 신지호 전 의원, 이두아 전 의원이 나오고 있습니다. 지금 사진에 나오네요. 박민식 전 의원까지 이 세 분은 사실 친이계의, 대표적인 친이계거든요. 그래서 친이계로 포함된 사람 그다음에 이학재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친박계에 있던 사람. 그다음에 김병민 아까 말씀드렸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함께했던 사람. 그리고 장예찬 시사평론가같이 신예 정치인까지 포함하면 사실 연합군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.

제가 보기에 어떤 언론에서는 자꾸 김종인 비대위원장 사람들이 많이 갔다. 또 최재형 원장 측에서 그런 비난을 하는 것 같은데 딱히 보면 몇 명은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냐라고 하기에는 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무슨 계보를 만들지는 않았거든요, 계파를 만들지는. 자신이 비대위원장이지 당대표나 국회의원이 아니었기 때문에, 또는 대권후보가 아니었기 때문에 계파를 만들었다는 건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고. 그래서 친이계, 친박계, 김종인 비대위원과 함께했던 사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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